“퇴근 후 조용한 공방에 들어서면 
그 오묘한.. 특유의 가죽 향이 나요. 
부드러운 가죽의 결을 따라 
자르고, 붙이고, 꿰매면 
오롯이 내가 만든, 상상 속 그대로의 모습으로 
완성되는 재미가 있죠.” 
 

퇴근 후 가죽 공방으로 향하는 
직장인 김성용 님은 
가죽공예를 배운 지 4개월 차인데요.
 
“브랜드에서 브리프 케이스를 구매하려고 하니 
100만 원이 훌쩍 넘더라고요. 
그냥 구입하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디테일이 제 마음에 쏙 들지 않고 
여러모로 부담되더라고요.


원하는 소재, 구성, 디자인으로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그래서 알아보다가 
직접 배워 만들어보기로 했고요.


자신만의 가죽 소품을 직접 만들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든 공예품을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위해. 
 
실제로 가죽공예는 저마다의 이유로 
‘남녀노소 누구나 
배워보고 싶은 취미’로 
손꼽히고 있죠. 
 

깊게 집중한 채로 몰두할 수 있는 데다가 
한땀 한땀 노력해서 만들다 보면 
완성된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내가 만든, 내 것’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해진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디자인적으로 타고난 감각이 있으면야 좋겠지만, 
가죽 공예는 그런 부담이 덜한 편이에요. 
가죽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소재니까요. 
 
어떻게 보면 가죽공예는.. 도구를 활용해서 
완성하는 ‘기술’에 가까운 것 같아요. 
어릴 때  뚝딱뚝딱 공구 놀이를 했던 것처럼 
칼과 망치를 사용해야 하고 
견고하고 단단하게 마감하기 위해 
가죽마다 다양한 바느질 기법을 입히기도 하고요.“ 
 

딱딱한 가죽은 사람 손을 탈수록 
점차 부드럽게 바뀝니다. 
땀과 유분을 흡수하거나 
햇빛, 온습도에 의해 태닝이 되며 
자연스럽게 가죽 특유의 광이 올라오기도 하는데요. 
시간이 흐르고 길들수록 
더 아름답고 깊어지는 매력 덕분일까요? 
 

취미로 시작해서 공방을 직접 차리고, 
가죽 공예를 평생 업으로 
삼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딱 한 달. 
필요한 것만 만들어보자 했는데 
점점 가방 모양을 갖출수록 
더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처음부터 난도가 높은 걸 고집해서 
시간이 더 걸린 것도 있지만, 
옆에서 선생님이 도와주신 덕분에 
끈기 있게 마무리할 수도 있었고요. 
 

그렇게 완성품을 만들고 나니 
'다른 걸 만들어 볼까?, 
'여자친구한테도 선물해 볼까'?,  
고민하게 되고요. 
어느새 저도 모르게 신설동 가죽 시장에서 
데이트하고 있더라니까요?” 
 

카드 지갑, 장식 트레이와 작은 소품부터 
버클 스트랩, 가방까지 
기술과 끈기, 꼼꼼함만 있으면 뭐든 완성! 
 
가죽의 색감, 종류, 부자재의 
디테일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같은 가죽이라도 
패턴과 스티칭 기법, 안감의 종류 등에 따라 
작업물의 매력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가죽 공예의 완성에는 끝이 없어요! 
 

“일단 제가 쏟은 시간과 노력이 
결과물로 남잖아요. 

그게 가장 뿌듯한 것 같아요. 
간단한 소품은 몇 시간이면 완성할 수 있는데, 
선물했을 때 상대방의 기쁨이나 
가치는 오래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지금은 직장 다니며 퇴근 후에 배우고 있지만.. 
언젠간 저만의 공방을 차리지 않을까요? 
사실 저처럼 가죽 공예를 배우는 
대다수의 분들이 결국엔 자신만의 공방을 차려 
클래스도 열고, 제품도 만들어 팔고, 
내가 좋아하는 취향으로 
가득 채우는 걸 꿈꿀 거예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좋아하는 걸 하다 보면 
분명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왠지 ‘곧’일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 
 

누구나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나만의 것’을 갖고 싶어 하죠. 
그런 의미에서 ‘가죽’, 그리고 그 ‘가죽’을 
직접 다루는 ‘나만의 기술’은 
배우고 나면 온전한 내 것이 되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가치 있는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취미로 시작해 보세요! 
일단 배우면, 뭐라도 남으니까요!

가죽공예를 하기 위해서는 
가죽과 도구가 필요하죠.
🔨 ✂️ 💼 📏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료는 칼, 자, 
그리프, 망치, 실과 바늘! 
그리프는 ‘목타’라고도 하는데요, 
실을 꿰기 위해 가죽에 구멍을 내는 
도구라고 할 수 있어요. 
 

가죽을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재단하고 구멍을 내서 실을 꿰고 
기본 공정은 아주 간단하지만 
뭘 만드느냐에 따라, 그리고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과정은 천차만별입니다. 
 
처음에는 지갑, 키링 등 
간단한 소품으로 시작해서 
어느 정도 기술이 숙련되면 
가방까지 만들 수 있어요. 
 

직접 디자인하게 되는 실력이 되면 
그때부터는 취미를 넘어서는 것이고요! 
취미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창업까지 하게 되는 
‘가죽공예’의 무한 굴레…

가죽공예. 독학도 좋지만, 
오프라인 교육원에서 배우면 
이런 점이 좋아요!

1.   

2. 나에게 딱 맞는 

3. 필요한 부자재와 도구만 구입!

4. 
   

혼자서 배우게 되면 기본기 없이 시작하다 보니 
불필요한 가죽, 부자재, 도구를 
이것저것 사게 되는 실수를 하게 되죠. 
장비가 있음 왠지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하지만 이러다 보면.. 독학이 
수강료보다 훨씬 더 많이 들게 되고… 
결국 돌고 돌아 공방 또는 교육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면 이런 실수는 없겠죠?

2. 순서에 맞게! 중요 스킬을

3.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요

4. 
   

온라인으로 혼자 배우게 되면 
이해 못 하는 부분이 나와도 물어볼 곳도 없고. 
왠지 다 아는 내용 같으면 건너뛰게 되고. 
중요 부분을 놓쳐도 ‘놓친 줄도 모른 채’ 
넘어가게 되잖아요. 
공방이나 교육원에 가서 직접 배우면, 
온라인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기술 및 
정보를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요.

3. 원하는 것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4. 
   

학원마다 커리큘럼이 짜여 있긴 하지만, 
‘선생님 찬스!’ 로 원하는 디자인의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온라인 교육으로만 배운다면 
정해진 작품만 일방적으로 배우게 되고 
DIY 키트로 배우게 되면 소품 위주의 
간단한 작품들을 만들어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반면 공방이나 교육원을 통해 배우게 된다면 
작품 선택에 있어 자율도도 높아지죠. 
 원하는 디자인, 컬러, 기법을 총동원하여 
완성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가죽 소품을 만나는 기쁨! 

 
내 근처 국비로 배울 수 있는 
‘가죽공예’ 클래스에 도전해 보세요. 

나에게도 ‘취미’가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천직이 ‘나에게 잘 맞는 가죽공방’을  
추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