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가족 돌보고 정부 지원까지 받는, 우리 모두를 위한 ‘‘요양보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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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할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남지 않았어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후 

내 가족을 편안하게 돌보는 일. 

우리 함께 도전해요. 

누구나 가족과 관련된 일 만큼은 

마음이 약해지기 마련이죠. 

어린아이를 어린이집에 처음 보낼 때도, 

아픈 노부모를 요양원에 맡길 때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괜스레 불안해지는 건 

사랑하는 이를 누군가에게 맡긴다는 

막연한 걱정에서 비롯된 마음일 겁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는

 22년 기준, 전체 인구의 17.5%. 

2050년에는 4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 2022년 통계청 자료 기준

‘나’는 물론, 내 배우자, 내 부모,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가 늙어가는 상황.

70대 이상 노인이 20대 인구를 추월하기까지, 

약 1% 남은 현재,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직업이자 

가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나의 가족을 위해서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인구 변화를 위해서도 

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볼 수 있는 

‘요양보호사’가 필요합니다. 

요양보호사는 노인복지시설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분들의 

가사지원과 건강관리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인력이에요. 

출처 : 한의신문

시니어 케어는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약자를 돌보고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에 

진심 어린 사명감으로 일해야 합니다. 

굉장히 가치 있는 일이지만, 

그 한 가지 이유만으로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을 갖기에는

많은 고민이 될 거예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위해 

직접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정연아 가족요양보호사는

“미리 공부하길 잘했어요.”라며 

안도의 시간을 떠올렸습니다. 

“저희 엄마가 사람을 많이 가리거든요.  

본인이 치매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많이 싫었던 모양이에요. 

근력도 많이 떨어지시고, 

퇴행성 척추질환에… 

여러가지 병은 깊어지는데. 

처음엔 저도 어떻게 케어를 해야할 지 

모르니까 그저 지치기만 하더라고요.”

돈이며, 시간이며 조건을 다 맞출 수 있는

요양보호사분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어렵게 구하고 나서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저까지 

붙어 있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내가 하자. 

내가 제대로 배워서  

직접 엄마를 케어하자.'

하고 마음먹게 된 거예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됐으니까요.”

“자격증을 취득하고나서 달라진 점은, 

이제는 엄마가 보이는 여러가지 반응에 대해 

이유를 아니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처 방법도 알게 되니까. 

지친다는 마음보다, 

엄마랑 남은 시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마음에 

감사함이 더 커요.”

그럼에도 부정할 수 없는 건

나를 둘러싼 변화와 현실. 

우리는 이를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이겨나가고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필요한 거죠.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내 배우자와 부모. 가족을 위해서

미리 준비하고 배워야 이런 모든 순간을

단단한 마음 자세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치매, 또는 노장기요양법에 의해 등급 판정을 받은 

내 가족을 돌보면

나라로부터 가족요양보호사 급여를 

받을 수 있는데요.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 내가 직접 가족을 요양하고 

돌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남들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 

그리고 마땅히 해야 할 일임에도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내 가족은 내가 가장 잘 아는데… 

꼭 자격증까지 따야 하는 일일까요?’

갓 태어난 아이를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울고 있을 때를 보면, 왜 우는지. 

배가 고픈 건지. 아픈 건지 몰라서 답답한 마음으로

달래지도 못하고 어쩌지 못하던 그때 그 마음. 

마찬가지예요. 

치매나 장기 요양 등급을 받은 배우자, 부모의 경우 

어디가 불편한지. 또 어떻게 케어를 하면 좋을지. 

충분히 알지 못하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수밖에 없을거예요. 

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잘못된 방식으로 

돌봄을 지속하게 된다면, 

나도 가족도 스트레스와 번아웃, 

정서적인 피로감이 쌓일 수밖에 없고요.   

가족요양보호사

결코 혼자가 아니에요.  

출처 : 중앙일보

가족 요양을 목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분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번 취득하면, 가족은 물론 

나아가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요양원 /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일할 수도 있고 

5년 이상의 경력이 되면 1급 요양보호사로서 

창업도 가능해요. 

내 가족을 위해서, 

나아가 내 가족과 같은 이들을 위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평생을 함께 해야 하는 사람.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