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기능사]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은 '술~술' 따라오는 것이 절대불변의 진리

“늘 마시던 걸로 샷 추가해서”

주문 한 번으로 쉐킷!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완성되는

눈과 입, 귀가 즐거워지는 칵테일 한 잔.

칵테일을 조주하는 바텐더는

남자의 로망으로 잘 알려져있죠.

근데 그거 아세요?

바텐더, 조주사는 

2030만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정년 상관없이 일할 수 있고

5060 중에서도 현역이 많은 

직업이라고도 해요.

그 뿐만 아니죠! 남녀노소, 직업을 떠나 

'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술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도 

조주기능사 자격증 과정이나 

전통주, 칵테일 과정을 배우기도 하는데요.

술에 대한 로망에 취미, 직업에 대한 

깊이까지 더할 수 있는 바텐더

조주사의 세계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조주사가 뭔데? 바텐더랑 다른 거야?”

아니요, 같습니다.

조주사=바텐더

  조주사는 다양한 술에 향신료, 과일 등을 섞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칵테일과 음료 등을

 제조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칵테일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하거나

주문을 받는 등의 매장 관리 일도 함께 하죠.

조주사, 바텐더를 꿈꾸는 분들 중엔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한 분들도 많지만

그 외 전혀 다른 일을 하는 비전공자 분들도

조주사의 꿈을 품고

자격증 공부에 매진하는 경우가 많아요.

깊고 진한 칵테일의 세계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칵테일 경력 45년

‘칵테일주조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롯데시그니엘 호텔 수석 바텐더이자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협회장인

이석현 바텐더를 만나보았습니다.

출처 : 본인

“1982년 롯데호텔 프린스 유진이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였어요.

칵테일을 조주하는 바텐더의 모습에 푹 빠졌죠.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연주하는 무대 옆에서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드셨는데

그 무드와 잘 어우러져, 

더 멋져 보였던 거 같아요.

40여년 전의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요.”

출처 : 매일경제

그렇게 칵테일을 향한 첫 사랑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그 사랑과 열정을 쭉 지켜왔다고 해요.

그리고 그 열정에 불을 지핀 한마디!

“Where is Korean cocktail?”

“1980년대 당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만의 칵테일 메뉴를 찾는데, 

당시에는 전통주 칵테일이 없어서 

그걸 제가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동국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발효공학을 공부하면서 

<전통주를 이용한 칵테일 개발>이라는 

논문을 발표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붉은 악마 칵테일’을 개발해서 

호텔에서 판매했죠.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그 때부터 칵테일 레시피 개발에도 힘썼죠.”

출처 :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공식홈페이지

“그 후로 2010년에는 막걸리 칵테일을 개최하여

막걸리 칵테일의 붐을 일으키고

2012년에는 국가기술자격증인 

조주기능사 자격증에

전통주 칵테일 5종을 추가하여, 

전통주의 발전에도 기여했습니다.”

조주사, 바텐더를 넘어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회장으로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조주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고요.

물론! 60대가 된 현재까지도 

현역 수석바텐더로 맹활약 중이죠!

“<조주학개론>, <조주기능사 쉽게 따기>, 

<소믈리에 쉽게 따기>, <바리스타 쉽게 따기> 등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하면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1982년 당시에도 바텐더라는 직업이 

9급 공무원의 3.5배 정도 높은 수입이었어요.

 바텐더 급여가 25만원, 

9급 공무원 급여가 9만원이었으니까요.

바텐더로 근무하면서 각 대학 겸임교수를 맡다 보니 

부수입도 많아지고,

청와대 국빈 행사 때 전통주칵테일을 시연했는데

매 행사마다 300~350만원을 벌었어요.

집필 활동으로 1만부를 판매했고, 

인세는 5억 정도.. 활동 영역이 넓어지니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많이 벌게 되더라고요.”

출처 :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첫 수입부터 적지 않았던 바텐더.

그리고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지금은 억대연봉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학원에서 조주사 자격증 과정을

배울 때만 해도 당시엔 재료가 부족해서 

색소 등을 이용해 만들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은 재료가 다양해진 만큼 

‘관능평가’도 중요한 요소가 되어서

재료를 제대로 사용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칵테일 트렌드는 

믹솔로지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재료와 기술을 연구하고 분석해서 

창의적인 칵테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 바텐더에겐 ‘나만의 향기’가 있어야 합니다.

풍부한 지식과 예의를 갖춘 바텐더가 

손님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거든요.”

지금처럼 ‘향기 나는 사람’으로 

현업을 쭉 이어가고 싶다는 

이석현 바텐더!

술과, 고객을 애정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여러분도 '향기나는 바텐더'가 될 수 있어요!

“술만 잘 만들면 되지, 

굳이 자격증이 필요해?”

맞아요! 자격증 없이 

취미로만 배워도 충분해요. 

그런데.. 좋아하는 일을 제대로 배워서

자격증까지 취득하면 더 좋죠!

조주 기능사 자격증은 국가에서 

인정하는 공인 자격증!

바텐더로서의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대형 호텔, 고급 바에서 일하고 싶다면?

자격증이 있다면 경쟁력 UP!

  술에 대해 더 '깊~고' '진~하게' 알고 싶다면?

  술을 믹스해서 다양한 맛으로 즐긴다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게 즐겁다면?

  새로운 취미를 갖고 싶다면?

술에 대해 배워보는 건 어때요?